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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지난 10월 기준 전국의 민간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가격이 처음으로 20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달을 포함해 지난 12개월간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은 10월 말 기준 605만2000원으로 전월 대비 2.47% 상승했다.
3.3㎡로 환산하면 2006만6000원으로, 2000만 원대에 처음 진입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분양가 단지들이 공급되면서 평균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해석했다.
서울은 이달 초 분양한 서초구 반포래미안트리니원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에도 전용 84㎡ 분양가가 26억3700만∼27억4900만원 수준이었다.
서울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4703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3.25% 올랐다. 수도권 전체 평균은 평당 3017만2000원으로 전월 대비 4.89% 상승했다.
아울러, 10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6443가구로, 이중 1만1325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은 9월에 분양 물량이 한 건도 없었고 10월에는 862가구만이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