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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 중인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의 심사위원단 구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당은 지난 25일 본선 진출자를 발표하며 외부 심사위원으로 방송인 이혁재를 포함한 6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혁재의 발탁 배경에 대해 “인하대 공대 출신이자 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를 역임한 검증된 방송인”이라며 “대중성과 실전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인선”이라고 밝혔다. 당은 청년 정치인의 역량을 다각도로 검증하겠다는 취지에서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혁재의 과거 이력이 공개되면서 당의 인선 기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혁재는 지난 2010년 인천의 한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을 폭행해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지인과의 금전 거래 과정에서 사기 혐의로 피소되거나 대여금 반환 소송에서 패소하는 등 구설이 끊이지 않았다.
경제적 논란 또한 지속되고 있다. 국세청은 2024년 2억원 이상의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혁재를 포함했다. 최근에는 인천시 비상근 특별보좌관 직위를 사칭해 거액을 빌린 뒤 변제하지 않은 혐의로 다시 고소당한 상태다.
이번 인선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청년 정치인을 평가하는 심사위원으로서 부적절한 이력”이라며 “당의 도덕성 기준이 무엇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논란과 별개로 심사 역량에 집중해야 한다”거나 “외부 인사 참여 자체에는 의미가 있다”는 옹호 의견도 존재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 예선 투표를 통과한 64명의 후보자가 최종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