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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2대 의장으로 선출된 오세진 코빗 대표. (사진=닥사)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17일 임시총회에서 오세진 코빗 대표를 제2대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닥사는 이번 임시총회에서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 취득 순서에 따라 의장사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정보분석원에 따르면 업비트가 2021년 10월 6일 첫 신고수리증을 받았으며, 이어 코빗, 코인원, 빗썸, 고팍스 순으로 승인을 획득했다.
오세진 신임 의장은 "닥사는 지난 2년여 동안 국내 유일의 자율규제 기구로 왕성하게 활동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 의장인 이석우 두나무(업비트 운영) 대표의 임기는 지난 7월 만료 예정이었으나,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그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회원사 만장일치로 연장된 바 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