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떠나는 '국장'…코스피 보유 비중 연중 최저 : 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4-11-18 13: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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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최근 대외 불확실성 우려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외국인의 코스피 보유 비중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주식 시가총액은 637조4877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2.30%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초 32.7%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1조877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과 원달러 환율 상승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칩스법' 폐기 가능성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외국인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를 2조7410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의 취약한 회복력도 외국인 이탈의 한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최근 코스피는 G20 국가 중 러시아, 튀르키예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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