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뢰하, '전현무계획2'에서 무명시절 연봉 300만원 고백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3: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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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에서 드러난 배우의 남다른 연기 열정과 충남 냉삼 먹방

(사진 = MBN·채널S ‘전현무계획2’)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김뢰하가 무명시절 연봉이 300만원에 불과했던 힘든 시기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35회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김뢰하와 29년 차 배우 류현경이 '먹친구'로 출연해 충청남도 홍성의 47년 전통 냉삼집을 찾는 여정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초성 힌트로 게스트를 소개했다. "오늘 '먹친구' 중 한 명은 아역 출신이자 29년 차 배우"라는 힌트에 곽튜브(곽준빈)는 즉각 "류현경씨!"라고 정답을 맞혔다. 

 

그러나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라는 두 번째 게스트 힌트에는 "김량현? 량현량하"라고 엉뚱한 답변을 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뢰하와 류현경을 만난 곽튜브는 "량현님~"이라고 외치며 어색한 첫 인사를 건넸고, 이내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석고대죄'하는 모습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일행이 찾은 홍성의 47년 전통 냉삼집은 다소 허름한 외관으로 류현경과 김뢰하를 당황케 했다. 전현무가 "실망하셨는지?"라고 묻자 류현경은 "네니요~"라며 말을 더듬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48시간, 8.5mm'라는 독특한 노하우로 준비된 냉동삼겹살이 등장하자 네 사람은 "냉삼이 진짜 싱싱하고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식사 중 김뢰하는 뜻밖의 과거사를 공개했다. "실은 제가 도예과를 나왔다. 도예과 다니면서 연기를 전공했다"며 "내가 대학 다닐 땐 다들 날마다 데모를 했는데..."라고 학창시절 추억을 나눴다.

 

특히 신인 시절 수입에 대한 전현무의 질문에 김뢰하는 "어떤 해에는 연봉이 300만원이 안됐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이 있었지만 다른 게 컸다"며 연기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드러내 전현무와 곽튜브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의 유쾌한 입담과 충남 홍성에서의 먹방 여정은 27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 3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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