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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엘알항공 비행기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사우디에 이어 오만이 이스라엘 항공기에 하늘길을 열며 중동 관계 개선에 이목이 집중된다.
23일(현지시각) 해외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만이 이스라엘에 영공을 개방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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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 (사진=연합뉴스) |
이스라엘은 이날 오만의 발표를 환영하면서 경제적 부문의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을 희망했다.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스라엘 시민이 아시아로 가는 길을 단축하고 비용을 낮추며 이스라엘 항공사들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역사적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에이드리엔 왓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을 오가는 승객들이 역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과 아시아, 그 중간 지점을 오가는 직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은 수개월의 조용한 외교적 관여를 통해 이런 노력을 지원한 데 기쁘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박정원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