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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024년 11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 단체장들과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금융권 공감의 장'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가상자산시장에 대한 이상거래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조그마한 이상 조짐도 빠짐없이 선제적으로 탐지해 적극 대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과 관련해 "규제체계 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해 규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1시 43분 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정책·정치테마주에 대한 정밀 분석을 실시하고, 필요시 소비자경보를 발령해 투자자 주의를 환기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기관투자자들에게 "중장기적 투자시계를 가지고 단기적 시장변동에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