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푸드(TSN.N), 이전한 본사 근무 거부한 시카고 직원 228명 해고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3-06-15 14: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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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류가공업체 타이슨 푸드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폴 리 특파원] 타이슨 푸드가 통폐합 예정 본사로 이전 근무를 거부한 직원들을 대거 해고했다.

타이슨은 오는 7월 31일부터 시카고 사무직 177명의 직원과 일리노이주 다우너스 그로브 교외 근무자 51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이슨은 “해고되는 228명은 시카고와 다우너스 그로브 사무실이 문을 닫을 때까지 회사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라며 “해고 결정은 회사 사무실의 통합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타이슨은 비용절감 차원에서 아칸소주 스프링데일 본사로 전체 직원 이동을 결정한 바 있다.
 

도니 킹 타이슨 푸드 최고 경영자(CEO). (사진=타이슨 푸드)

 

아울러 타이슨은 사우스다코타주 다코타 둔스에 있는 다른 사무실에서도 일부 직원을 해고하며 약 1000명의 기업 직원 중 본사 이전 근무를 선택하지 않은 약 490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올해 타이슨은 거의 1700명의 근로자가 있는 미국 내 닭 가공 공장 2곳을 별도로 폐쇄했다. 지난 4월에는 기업 전체 직원 중 약 10%와 임원진 15% 감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타이슨은 지난 해 10월 1일 기준으로 약 12만4000명의 미국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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