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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차이나모바일 홈페이지)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차이나모바일(941 HK)의 영업수익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매력적인 배당 수익률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차이나모바일은 1분기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10.3% 늘어난 2507억위안, EBITDA 799억위안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유무선 ARPU 상승으로 안정적 성장을 유지한 가운데 B2B에서는 DICT 부문의 영업수익이 고성장을 기록하며 모든 사업 부문에서 성장을 이어갔다는 평가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증가했던 5G CAPEX가 올해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1분기 CAPEX는 전년 대비 1.1% 줄어든 1832억 위안을 집행한 것으로 파악되며, 5G CAPEX는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5G 보급률이 70% 넘어서며 중국 5G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든 것이라는 분석이다.
차이나모바일은 올해부터 5G CAPEX가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25년 매출액 대비 CAPEX 비중은 20%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본격적인 5G 투자 회수기에 진입한것 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부 주도로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등 CAPEX는 두 자릿수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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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이베트스투자증권) |
이승웅 연구원은 "올해 배당성향은 70% 이상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2023년 DPS는 최소 4.5% 이상 증가할 것이고 올해와 내년 시장 예상 DPS는 4.9 HKD, 5.4 HKD로 기대배당수익률은 각각 7.6%, 8.3%로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