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美 1위 건강보험사..보험시장 성장 수혜"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3 14: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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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미국의 1위 건강보험 기업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이 미국 의료지출 증가에 따른 보험 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건강보험을 담당하는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와 의료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옵텀(Optum) 부문으로 구분된다.

서영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의료지출 증가에 따른 보험시장 성장 속에 미국의 고령인구는 2020년 5400만명에서 2040년 800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으로 유나이티드헬스케어그룹은 건강보험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경기와의 연관성이 적은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출처=대신증권)

 

Optum 사업부문의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Optum Health는 1차방문, 특수, 응급, 원격 진료, Optum Insight는 의료, 금융 관련 프로세스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Optum Rx는 보험사를 대신해 제약사와 약가 및 리베이트를 협상하고 처방약 목록을 관리하는 PBM(Pharmacy Benefit Manager) 사업을 영위한다.

 

서영재 연구원은 "지난 5년 동안 잉여 현금흐름의 53.2%를 환원하는 등 배당액을 꾸준하게 상향하고 자사주 매입도 배당과 유사한 수준으로 단행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메디케어 위험조정 모델 변경 등의 정책 리스크 있으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18배 수준으로 가격 부담도 적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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