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비과세종합저축' 비대면 서비스 시작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16: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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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만으로 자격 확인...계좌 개설 절차 대폭 간소화
(사진= 신한투자증권)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비과세종합저축 신규 계좌개설’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취약계층의 영업점 방문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세제 지원 금융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이메일이나 팩스를 통한 비대면 서류 제출 과정에서 발생하던 불편을 개선했다.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서, 기초생활수급증명서 등 비과세종합저축 가입에 필요한 증빙 서류를 앱 내 카메라 촬영만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서류 심사를 마친 후 계좌 개설이 완료되며, 신규 고객의 경우에도 별도의 종합거래계좌 개설 없이 비과세종합저축 전용 계좌를 즉시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는 장애인,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및 유족, 국민기초생활수급자, 5·18 민주유공자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요건을 충족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다만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영업점을 통해서만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연 2,000만 원 초과)는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비과세종합저축은 금융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대표적인 세제지원 금융상품으로, 금융상품 납입한도 5,000만 원 범위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소득세 15.4%가 면제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에 따라 금융취약계층이 제도적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장벽을 낮추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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