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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이스탄불)박정원 특파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42만2875대를 인도했다.
2일(현지시각) 해외 언론보도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6%, 직전 분기 대비 약 4% 늘어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주력 차종인 모델3와 모델Y 인도 물량은 전분기보다 6% 증가했다. 이 두 모델이 전체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97%에 달했다.
테슬라는 부진한 판매실적이 지속되자 지난 1월 가격 인하 조건을 내걸었다. 모델3와 모델Y를 각각 14%, 20% 인하해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반면 IRA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가 모델 모델X와 모델S 인도물량은 지난달 초 가격 인하를 단행했지만 오히려 인도량이 38% 감소해 IRA적용 여부에 따라 희비가 뚜렷했다.
진 먼스터 딥워터자산관리 파트너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인도 물량이 전년 대비 50% 증가할 것이라고 자신한 것을 지적하며 “올해 남은 기간 인도량 증가에 속도를 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테슬라는 잇따른 가격 인하로 전기차 수요 둔화에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줬다. 테슬라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6.8%로 여타 완성차의 2배에 달한다.
앞서 잭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가격 인하로 테슬라 수익성이 손상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테슬라의 수익성은 건전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해외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올해 첫 분기 매출은 지난해(188억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2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했으나 이익은 26억달러로, 지난해 1분기(33억달러)보다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테슬라는 부진한 판매실적이 지속되자 지난 1월 가격 인하 조건을 내걸었다. 모델3와 모델Y를 각각 14%, 20% 인하해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반면 IRA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가 모델 모델X와 모델S 인도물량은 지난달 초 가격 인하를 단행했지만 오히려 인도량이 38% 감소해 IRA적용 여부에 따라 희비가 뚜렷했다.
진 먼스터 딥워터자산관리 파트너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인도 물량이 전년 대비 50% 증가할 것이라고 자신한 것을 지적하며 “올해 남은 기간 인도량 증가에 속도를 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테슬라는 잇따른 가격 인하로 전기차 수요 둔화에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줬다. 테슬라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6.8%로 여타 완성차의 2배에 달한다.
앞서 잭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가격 인하로 테슬라 수익성이 손상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테슬라의 수익성은 건전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해외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올해 첫 분기 매출은 지난해(188억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2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했으나 이익은 26억달러로, 지난해 1분기(33억달러)보다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머스크 CEO는 지난달 실적발표에서 올해 생산 목표가 180~200만대라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오는 19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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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박정원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