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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Chagepoint holdings 홈페이지)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최근 테슬라 전기차 충전 표준인 NACS 중심으로 미국 내 충전 표준 설정에 대한 기대감 높아지면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는 차지포인트홀딩스(CHPT)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CHPT는 북미 지역 최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로 미국 전기차 충전소 기준 51.6%, 충전 포트 기준 35.3%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갖추고 있다.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충전기 내 AC설비와 DCFC를 모두 갖추고 있어 자동차 브랜드, 유형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 개방형 네트워크를 최대 강점으로 가지고 있다"며 "테슬라의 전기차 고속 충전 표준 설정으로 최근 주가가 상당 부분 하락했지만 기존 제공하던 CCS와 더불어 NACS도 함께 제공하겠다며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향후 전기차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에 기반한 외형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원가 절감과 더불어 서비스 중심 사업 믹스 개선으로 GPM(영업이익률)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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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유안타증권) |
이어 "앱 기반 충전 서비스는 물론 원격 통합 관제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서비스 사업 강점이 높은 만큼 해당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경우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이 다수의 플레이어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CHPT를 비롯 최근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업체의 주가 급락은 과도하다고 보고 있으며 여전히 투자 매력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