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 23.3만명…18년 만에 최고 증가율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14: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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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병원 신생아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출생아 수 증가 흐름이 강화되면서 올해 2년 연속 증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국가데이터처는 28일 '2025년 11월 인구동향'을 발표하고,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37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만3647명 늘어난 수치로, 증가율로 환산하면 6.2%에 달한다.

이 같은 증가율은 2007년 10.4%를 기록한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누적 출생아 수 규모로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작년 11월 한 달간 출생아는 2만71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27명 증가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출생아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출생아 증가는 2024년 7월 이후 1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데이터처는 혼인 건수 증가와 함께 30대 여성 인구가 확대되고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한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작년 11월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02명 상승한 수치다.

연간 합계출산율도 0.8명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25년 합계출산율을 0.80명으로 예측한 바 있다.

출생의 선행 지표로 꼽히는 혼인 건수는 2024년 4월부터 20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11월 혼인 건수는 1만907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8건 늘었으며, 증가율은 2.7%로 집계됐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21만4843건으로 20만 건을 넘어섰다.

반면 이혼 건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작년 11월 이혼 건수는 689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748건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3만67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46명 증가했다.

다만, 출생아 수가 늘어났음에도 사망자 수가 더 많아 작년 11월 인구는 9968명 자연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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