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최, 정책 실현 구심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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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엑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인 'EV트렌드코리아 2025'가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참가 기업은 95개 사, 부스는 451개로,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완성차, 배터리, 충전, 부품 등 전기차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요 완성차 기업들은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기회도 마련합니다.
현대자동차는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와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아는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와 PBV(목적 기반 차량) 'PV5 패신저'를 전시하며, KGM은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EV'를 선보입니다.
BYD, 볼보, 폴스타, BMW, 지프, 캐딜락 등 글로벌 브랜드의 전기차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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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엑스) |
관람객들은 'EV ride 2025' 시승 행사를 통해 주요 브랜드의 최신 전기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코엑스 남문에서 출발해 강남 일대를 순환하는 실도로 시승 체험은 전기차의 일상화를 체감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기차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도 선보입니다.
(주)이볼루션은 특허 광기술 기반의 자동 관리 시스템 '커넥터케어'를 최초 공개하며, 이브이시스(주)는 V2G 충전기, 메가와트 충전기,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 등 차세대 충전 기술을 집약한 신제품 3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두루스코이브이는 카스토퍼형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출품하며, ㈜모던텍은 120kW급 V2G 충전기를, 이엘일렉트릭은 스마트 제어 완속 충전기와 친환경 고난연 충전 커넥터를 선보입니다.
유플러스아이티는 완속·급속·범죄예방형(CPTED) 충전기 라인업과 AI 전기차 충전소 운영 플랫폼을, 제니스코리아는 충전 솔루션 전 제품군을 전시합니다.
워터는 친환경 충전소 모델을 제시하며, 벡터코리아는 충전 통신 솔루션과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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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엑스) |
㈜쌍용스텐은 전기차 충전소 캐노피와 'SK ZIC 유나이티드' 레이싱 팀의 피트를 전시관에 구현해 참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소프트베리는 충전소 관제 솔루션 EVI Hub 안내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티비유는 AI 기반 전기차 충전 통합 플랫폼 '일렉베리'와 이동형 충전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전기차 안전성 분야에서는 씨와이뮤텍이 배터리 열폭주 차단제를, 육송(주)이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을, 오에이티(주)가 BFTC 기술을 선보입니다.
EV트렌드코리아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EV 360° 컨퍼런스에서는 '2025 무공해차 보급 지원 정책' 발표와 함께 BMW 본사 글렌 슈미트 부사장과 볼보트럭 박강석 대표의 기조 연설이 있을 예정입니다.
미래모빌리티포럼 X EVuff@EVTrend에서는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정책과 배터리 고도화 방안 등이 논의됩니다.
투자 세미나에서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전기차, 수소차,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 전망을 공유하며, 해외 바이어 수출·투자 상담회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EV트렌드코리아 주관기관 측은 "이번 전시회는 전기차 산업의 국내외 주요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대표 플랫폼"이라며 "산업 관계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