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뇨스 현대차, 美 투자 속도 높인다…30년까지 생산 비중 80% 목표 : 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6-02-02 14: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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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현대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대미 투자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투자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투자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됐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미 투자 입법 지연을 문제 삼아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25%로 복원하겠다고 위협한 상황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향후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약 37조 7000억 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무뇨스 사장은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80%를 현지에서 생산하겠다는 목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현대차의 미국 내 생산 비중은 약 40% 수준입니다.

 

무뇨스 사장은 "일단 공장을 짓기로 결정하고 그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하면 되돌릴 수는 없다"며 대미 투자의 지속성을 강조했습니다. 관세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대차의 대미 투자 의지를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9월 트럼프 정부의 이민 단속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의 경우, 구금되었던 근로자 대다수가 비자를 다시 받아 공장 건설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 완공 및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대차는 자동차 기업을 넘어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무뇨스 사장은 "자동차를 판매하지만 본질적으로는 테크 기업이자 모빌리티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2021년 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인수하는 등 로봇 기술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2028년부터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한편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과거에는 중국에 경쟁을 가르치러 갔지만 이제는 배우러 간다"며 향후 전기차 모델 20종을 신규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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