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의 성비위 사건과 관련하여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최강욱 당 교육연수원장에 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정 대표가 당 윤리감찰단에 최 원장에 대한 긴급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최 원장은 지난달 말 대전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전·세종시장 행사 강연에서 혁신당 성 비위 사건에 대해 "그렇게 죽고 살 일인가"라고 발언하는 등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 |
(사진=연합뉴스) |
앞서 최 원장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아들에게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 준 혐의로 기소되어, 2023년 대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한 바 있습니다.
최 원장은 지난달 이재명 정부의 첫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정 대표는 사면된 최 원장을 당 교육연수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습니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