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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넷플릭스가 4분기에 콘텐츠 라인업을 통한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한국투자증권의 이지수 연구원은 12월 공개 예정인 '오징어게임 시즌2'와 크리스마스부터 시작되는 NFL 중계 등으로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생중계된 프로복싱 경기를 전 세계 6천만 가구가 실시간으로 시청했으며, 동시 접속 스트리밍은 최대 6500만 건에 달했습니다. 이를 통해 광고 요금제 가입자 및 MAU 확장과 광고 수익 증가가 예상됩니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관련해 12개 국가의 광고주들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NFL 경기 방송의 광고 인벤토리도 매진되었습니다. 현재 광고 요금제 가입자는 7천만 명을 달성했으며, 2026년부터는 광고 수익이 유의미하게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넷플릭스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4년과 2025년의 매출 및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콘텐츠 역량과 매출 다변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넷플릭스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