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중년 건강 불안과 출산 고민 토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4: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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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건강히어로 첫 방송서 치매 주제로 솔직한 속내 공개

(사진 = MBN ‘팩트로 지킨다 – 건강히어로’(이하 ‘건강히어로’))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이태곤이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겪는 건강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되는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팩트로 지킨다 – 건강히어로’(이하 ‘건강히어로’)에서는 치매를 주제로 다양한 건강 속설들의 진위를 검증한다. 이태곤과 아나운서 이담이 공동 MC를 맡으며, 방송인 김영란, 박슬기, 작가 김중혁, 그리고 전문의 이상훈, 구본대가 출연진으로 함께한다.

 

이태곤은 방송 녹화 현장에서 “40대 중후반에 접어들면서 깜빡하는 일이 잦아졌다”며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두렵고, 이러한 이유로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 망설여진다”고 고백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출연진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으며, 중년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방송인 김영란 역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며 “냉장고 앞에 서서 무엇을 가지러 왔는지 잊어버린 적이 있다”고 말하며, 치매 검사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슬기는 “결혼 전후로 남편을 부르는 말투가 달라졌다”며 자신의 성격 변화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전문의들은 “치매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강히어로’ 첫 방송에서는 ‘치매도 전염될까?’, ‘스마트폰 사용이 치매를 유발하는가?’, ‘갑작스러운 성격 변화가 치매의 신호인가?’와 같이 시청자들이 흔히 접하는 건강 속설들에 대해 과학적 팩트를 기반으로 진위를 파헤친다. 더불어 치매가 개인의 삶을 넘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MBN ‘건강히어로’는 시청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팩트에 기반한 건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지침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의 첫 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8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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