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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팀네이버가 국내 스타트업들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11일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5' 행사에서 참가 스타트업들과 '사우디 디지털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디지털 기업 간 정보교류 및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를 비롯해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문병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 대리 및 국내 IT 분야 스타트업 11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참여 스타트업은 보안 및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AI 솔루션, SW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로 구성됐다.
SSNC, 스패로우, 지니언스, 위즈코리아, 유락, 지슨, 엑스게이트, 싸이닉스시스템, 모빌테크, 옥타코, 버넥트 등 11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팀네이버는 이번 MOU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들과 협력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의 협력에 이은 보다 폭넓은 파트너십 구축으로 평가된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팀네이버가 구축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분야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생태계는 앞으로도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다양한 스타트업 및 파트너들과 보다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