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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가 컨수머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차량용 반도체 부문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아날로그 반도체와 임베디드 반도체를 설계·생산·판매하는 종합반도체업체(IDM)로 8만개에 달하는제품을 10만개가 넘는 고객사에 공급하는 다품종 소량생산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매출 비중은 아날로그(Analog) 77%, 임베디드(Embedded) 16%이며 응용처별로는 산업용 40%, 차량용 25%, 개인 전자 기기용 20%, 통신장비 7% 등으로 구성된다.
아날로그 반도체란 현실의 음성, 온도, 압력 등 자연계의 정보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반도체로 각종 센서칩, RF칩, 전력 칩 등을 포함하며, 동사는 전세계 1위의 아날로그반도체 공급업체다.
임베디드시스템은 기계나 전자제품의 일부분에서 특정 기능을 수행하게끔 고안된 시스템을말하며 동사는이에 필요한 MCU 등을 제조 및 판매 현재 전세계12개의 웨이퍼 fab과 7개의 후공정 fab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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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메리츠증권 |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개인 전자기기, 통신장비 등의 부진한 성과에도 불구 하고 차량용 및 산업용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부진한 실적 및 가이던스의 원인은전방 고객사의 계속되는 재고 조정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는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를 전망하나 2022년 강력한 실적 호조 이후 단기 성장은 제한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