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 “신약개발 명가...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것”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15: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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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김재교 대표이사. (사진=한미사이언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한미사이언스 김재교 대표이사는 1일 회사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CEO 메시지를 전달하며, 한미그룹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김 대표는 "신약개발 명가 한미, 이제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때"라는 주제의 메시지에서 그룹의 혁신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 비전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난 50년간 한국 제약산업을 이끌어온 한미그룹이 이제 '혁신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창조와 도전의 DNA를 바탕으로 세상에 없던 신약을 개발하는 살아있는 제약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 그리고 30여 개 관계사들이 유기적 협력으로 '신약개발 명가'라는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시너지가 그룹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주사와 사업회사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전략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미사이언스 내에 '기획전략본부'와 'Innovation본부'가 신설되었으며,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대응하고 미래 사업 발굴과 전략적 성장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기획전략본부는 경영전략팀과 사업전략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Innovation본부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및 IP팀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및 라이선싱 전략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룹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Staff 조직들을 통합했으며, 신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 대표는 창업주의 뜻을 이어받아 더 좋은 의약품을 자사의 기술로 만들어내고자 하는 열망을 피력하며 "글로벌 빅파마로의 도약"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승진>
[한미약품]
▲이사→상무 : 전해민(R&D센터 임상이행)
▲이사→상무 : 이문희(Global GM임상)
▲이사→상무 : 김재우(PV)
▲이사→상무보 : 서상현(평택사업장 바이오제조)
▲이사→상무보 : 윤여창(국내영업 충청/호남권역)
▲이사→상무보 : 이동한(국내영업 경기/인천권역)
▲이사→상무보 : 구인모(국내영업 서울/강원 종병)
▲이사→상무보 : 이원택(국내사업 전략마케팅)
▲이사→상무보 : 김현정(국내사업 디지털마케팅)
▲이사 : 김정국(R&D센터 비만대사팀)
▲이사 : 정승현(R&D센터 표적항암팀 TPM그룹)
▲이사 : 권택관(제제연구소 제제연구그룹)
▲이사 : 이정한(제조본부 팔탄사업장 품질팀)
▲이사 : 양준혁(신제품개발본부 RA팀)
▲이사 : 유승현(컴플라이언스팀)
▲이사 : 이승윤(국내영업 영업기획)

[한미사이언스]
▲이사→상무 : 한지연(IP)
▲이사→상무보 : 한승우(커뮤니케이션)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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