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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한국은행은 디지털화폐 사업인 ‘프로젝트 한강’ 2단계(Phase II)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단계는 디지털화폐 시스템의 정식 도입과 예금 토큰 상용화를 위한 기반 마련이 핵심이다.
앞서 1단계에서는 디지털화폐의 발행부터 유통, 환수까지 전 과정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검증했으며, 실거래 파일럿에는 약 8만1000개 전자지갑과 114880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2단계에서는 참가 은행과 사용처가 대폭 확대된다. 기존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농협, 부산은행 등 7개 은행에 더해 경남은행과 아이엠뱅크가 새롭게 합류해 총 9개 은행 체제로 운영된다.
특히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이 큰 소상공인과 대형 사업체를 중심으로 결제 사용처를 넓혀 실제 국민 생활에 체감되는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용 편의성도 강화된다. 기존에 불가능했던 개인 간 송금이 가능해지고, 비밀번호 대신 생체 정보를 활용한 결제가 가능해진다. 또한 결제 시 부족 금액을 자동으로 예금 토큰으로 전환하는 자동 입출금 기능이 추가된다.
프로그래밍 기능을 활용한 디지털 바우처도 확대된다. 상반기 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에 디지털바우처 기능을 적용해 국고금 집행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화폐의 특성을 실제 정부 사업에 접목하는 첫 사례다.
나아가 한국은행은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스스로 판단해 물건을 사고 결제까지 마치는 시스템에 예금 토큰을 접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토큰화된 주식과 채권 거래 등 디지털 자산 시장의 핵심 인프라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검토한다.
한국은행은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제도 개선 과제와 시스템 운영 방안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화폐 인프라 상용화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0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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