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 AI 자회사 설립 본격화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08: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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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회원사 '만장일치'... AI 학습 솔루션 사업화 '초읽기'
(사진= 보험연수원)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보험연수원(원장 하태경)은 AI 자회사 설립을 위한 정관 개정안이 회원보험사 30개사 전원 찬성으로 정기총회에서 의결됐다고 18일 밝혔다.


보험연수원은 지난 17일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자회사 설립을 위한 정관 개정안을 포함해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 이사 및 감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안건에 대한 서면 동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회원보험사가 자회사 설립을 위한 정관 개정에 찬성했다.

​보험연수원은 이번 정기총회에 내년도 사업계획과 함께 ‘학습 AI 솔루션’ 등을 추진할 자회사 설립 근거가 되는 정관 개정안을 주요 안건으로 제출했다.

이번 총회 의결을 통해 자회사 설립을 위한 업계의 동의를 확보한 만큼, 혁신적인 AI 학습관리시스템 개발과 보급을 주도할 자회사 설립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그동안 보험연수원은 하태경 원장 부임 이후 AI 신금융 교육기관을 목표로 AI 교육 선도와 함께 AI 학습 인프라 구축에 매진해 왔다.

특히 산업계 및 학계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AI 문제출제 서비스와 AI 기반 학습 시스템을 통합한 학습 AI 솔루션 개발에서 성과가 축적되고 있는 만큼, 별도 자회사를 통해 이를 구체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자회사 설립은 신기술 발전에 필요한 혁신 역량을 구축하고, 유연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여 신속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보험연수원은 이를 통해 보험업계 전체의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태경 원장은 “보험연수원이 추진하는 혁신적인 AI 학습 솔루션의 개발에 회원보험사들이 한 마음으로 공감과 신뢰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업계와 협력하며 신속하게 추진해 혁신적인 AI 기반 학습 시스템을 조속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보험연수원>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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