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즈', 역사 분야 메달 획득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15: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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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마스터와 함께한 조선시대 역사 퀴즈 완벽 정복

(사진 =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채널A의 지식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에서 '브레인즈' 팀이 역사 분야 지식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6일 방송된 5회에서 이들은 '역사 마스터' 최태성이 출제한 조선시대 역사 문제를 모두 맞히며 두 번째 메달을 손에 넣었다.

 

'브레인즈' 팀은 이번 역사 퀴즈에서 '역사 브레인' 이상엽을 중심으로 한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했다. 최태성 마스터가 등장하자 이상엽은 "역사는 최태성! 나의 선생님!"이라고 외치며 존경심을 표현했다.

 

최태성 마스터는 "조선은 현재 대한민국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를 주제로 퀴즈를 출제했다. 첫 문제부터 이상엽은 "태조 이성계", "정도전", "종묘" 등 연이어 정답을 맞히며 '정답 자판기' 면모를 보였다.

 

"동서남북으로 경복궁을 둘러싸며 지키고 있는 4개의 산은?"이라는 기습 퀴즈에 이상엽이 당황하자, 윤소희가 "북악산"을 언급하고 "낙산과 남산에도 성곽이 있다"고 추론했다. 황제성도 "남산에 확실히 성곽이 있다"며 힘을 보태 정답을 찾아냈다.

 

태종의 도시 위생 정비에 관한 문제에서는 '과학 브레인' 궤도가 "배수 시스템일 것 같다"며 과학적 지식을 동원했고, 전현무가 "청계천"이라고 답해 정답을 맞혔다. 최태성은 "왜 이렇게 잘하시냐? 오늘 되겠다!"며 감탄했다.

 

세종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번화가에 설치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문제에는 이상엽이 "시계"라고 답했고, 하석진이 "해시계 같다"고 보태 정답을 맞혔다. 성종이 여름철 환자와 죄수들에게 나눠준 것이 무엇인지 묻는 문제에는 이상엽이 "얼음!"이라고 답해 정답을 맞혔다.

 

연산군의 잔인성에 관한 문제에서는 전현무가 "정답을 알지만 입에 담기 싫다"며 망설였으나, 결국 "젓갈"이라는 충격적인 정답을 맞혔다. 임숭재가 연산군에게 바치지 못해 한이 된 것이 무엇인지 묻는 문제에는 윤소희가 "여자?"라고 추측했고, 이상엽이 "절세 미인"이라고 답해 정답을 맞혔다.

 

마지막으로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왜군을 공격하기 위해 궤짝에 넣어둔 것이 무엇인지 묻는 문제에 윤소희가 "스스로 움직이는 거여야 할 것 같다"며 "벌"이라고 답해 정답을 맞혔다.

 

모든 문제를 맞힌 '브레인즈' 팀은 지식 메달을 획득하며 서로를 축하했다. 이로써 이들은 지난 3회에서 획득한 '과학' 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손에 넣는 쾌거를 이뤘다.

 

채널A의 '브레인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고품격 퀴즈를 통해 지식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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