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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스엠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스파가 서울에서 개최한 세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에스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치열한 티켓 경쟁 끝에 시야제한석을 포함한 전 좌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30일과 31일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도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에스파는 오는 5일 미니 6집 '리치맨' 발매를 앞두고 있어 이번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공연에서는 기존 히트곡들과 함께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솔로곡 무대가 선보여졌다. 이는 지난 콘서트에서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솔로곡들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에스파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다음 달 4일과 5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아이치, 방콕, 오사카 등 주요 도시에서 총 15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모든 공연장은 1만 석 이상 규모의 아레나급 venue로 구성됐다.
한편 에스파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치맨'은 5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음원이 공개되며, 같은 날 실물 음반도 동시 발매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