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DD.N), 사모펀드 회사에 델린 수지 유닛 약 18억 달러에 매각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3-08-21 15: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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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폰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소재 및 화학 제조업체 듀폰이 자사의 델린 수지 사업부를 사모펀드 회사인 조던 컴퍼니에 약 18억 달러에 매각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듀폰의 델린 아세탈 호모폴리머는 기어와 안전장치, 도어 시스템, 컨베이어 벨트, 의료 기기 및 기타 까다로운 제품 및 부품 등 고부하 기계 응용 분야에 사용된다.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조던 컴퍼니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거래를 발표할 수 있다”며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여전히 회담이 결렬될 수 있다”고 말했다.
 

듀폰 외부 전경. (사진=연합뉴스)

 

지난 5월 듀폰은 향후 1년 동안 어떠한 인수 합병 거래도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듀폰과 조던 컴퍼니는 미국 언론의 확인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최근 듀폰은 자동차 부품 및 반도체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소재 수요 증가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수요 증가 기대에 듀폰은 2023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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