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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고(故) 마이클 잭슨 헌정 앨범에 참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공식적으로 부인하며 진화에 나섰다. 빅히트 뮤직은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보도된 방탄소년단의 마이클 잭슨 헌정 앨범 참여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방탄소년단이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곡을 녹음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는 마이클 잭슨의 비공식 팬사이트인 MJ 바이브가 "방탄소년단이 마이클 잭슨이 2006년 아일랜드 그라우스 로지에서 작업한 미공개곡 중 한 곡을 녹음했다"고 보도한 데 따른 해명이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이 해당 스튜디오를 방문하거나 녹음을 진행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강조하며, "마이클 잭슨 헌정 앨범에 참여했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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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
빅히트 뮤직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방탄소년단의 헌정 앨범 참여 루머는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로 인해 MJ 바이브의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6년 완전체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현재 멤버들은 미국에 머무르며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복무를 마친 후 내년 봄, 완전체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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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