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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임영웅 공식 유튜브 캡처)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SBS와 손잡고 고정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임영웅은 SBS를 송출 플랫폼으로 하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여행 콘텐츠를 포함한 리얼리티 성격의 예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기획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매체에서 언급된 '섬마을 히어로'라는 프로그램명 역시 가제인 것으로 방송 관계자는 밝혔다.
임영웅이 이번 단독 예능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경우, 지난 2023년 KBS에서 방영된 5부작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 이후 약 2년 만의 예능 복귀가 된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OST 참여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지난 16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규앨범 발매 계획을 공개했다.
또한 임영웅은 같은 방송에서 올 하반기 콘서트 개최 계획까지 언급해 팬들의 기대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로써 임영웅은 올 하반기 예능 프로그램, 정규앨범,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방송계 관계자는 "임영웅의 높은 인지도와 친근한 이미지가 새 예능 프로그램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