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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아임써니땡큐’)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영화 '써니'의 주역들이 15년 우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회한다. MBC는 16일 영화 '써니' 출연 배우들이 함께하는 여행 예능 '아임써니땡큐'가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1년 개봉해 745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영화 '써니'의 주역들이 여행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우정 스토리를 담게 된다.
MBC 관계자는 "보고 싶었던 친구들과 재회하며 시작되는 영화 '써니'의 스토리처럼 '아임써니땡큐' 역시 '재회'를 키워드로 색다른 곳에서 마주하는 '써니' 칠공주파 배우들의 유쾌하고도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써니'는 개봉 당시 국내 흥행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리메이크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 속 '칠공주'를 연기한 여배우들은 이 작품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돈독한 우정을 유지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출연진 중에는 영화에서 걸크러시 캐릭터 '춘화'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강소라가 포함됐다. 나머지 출연진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써니' 칠공주파 배우들이 함께 '이제는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찐친들의 재회'를 테마로 한 우정 여행을 담아낸다"며 "이를 위해 '써니' 칠공주파 배우들이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눈이 즐거운 여행 예능의 재미는 물론 우정과 추억 등 마음까지 즐겁고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 '써니'의 팬들뿐만 아니라 우정과 재회, 추억에 공감하는 남녀노소 다양한 시청자층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