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리믹스 앨범 공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0 15: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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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부터 디스코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재해석한 8곡 구성... 미국 NBC '지미 팰런쇼' 출연 예정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솔로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의 다채로운 리믹스 버전을 담은 새 앨범을 20일 발표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리믹스 앨범은 오후 1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앨범에는 원곡과 인스트루멘털 버전을 포함해 총 8개 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다양한 음악적 색채로 원곡을 재해석했다. 밴드 버전은 풍성한 라이브 사운드로 현장감을 살렸으며, 로파이 리믹스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통해 원곡의 감성을 한층 깊게 표현했다.

 

디스코 리믹스는 펑키한 리듬과 신시사이저의 조화가 돋보이고, 신스웨이브 리믹스는 경쾌한 드럼과 베이스 라인으로 레트로 감성을 자아냈다. 90년대 팝 리믹스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멜로디로 구성됐으며, 퓨처 팝 리믹스는 기타 아르페지오와 현악기 연주의 대비가 특징이다.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진의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사랑의 이중적 본질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 곡은 사랑이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고통이 될 수 있다는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한편, 진은 오는 22일 미국 NBC의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팬들에게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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