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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파경제)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세계적인 배터리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가 5일 개막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오는 7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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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다인 688개 기업이 참가해 총 2330개의 부스를 마련했다.
그 중 해외 기업은 172곳에 달하며, 중국의 비야디(BYD)를 포함한 여러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등 주요 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기회를 통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시리즈 셀 라인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SDI는 열전파 차단 기술과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SK온 또한 파우치형뿐만 아니라 각형과 원통형까지 다양한 폼팩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다만,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의 일시적 수요 부진 상태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캐즘이 상당히 지속될 것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 역시 "캐즘은 보통 3년 정도 지속되는데 지난해부터 시작했으니 올해와 내년 이후에는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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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터리산업협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행사 기간 최신 배터리 관련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더 배터리 콘퍼런스 ▲배터리 잡페어 ▲미국 배터리 포럼 ▲한국-독일 배터리 기술협력 세미나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 등도 함께 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7만5000여명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찾은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대인 약 8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