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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정부의 10·15 부동산대책이 두달 가량이 지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상승했다.
서울이 0.10% 올랐고, 경기·인천 지역이 0.17% 뛰며 수도권이 0.13% 상향 조정됐다. 비수도권에서는 5대광역시가 0.06%, 기타지방이 0.08% 올랐다.
11월 전국 변동률은 0.56%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직전 월(0.90%) 대비 오름폭은 둔화했다. 10월 1.61%까지 뛰었던 서울은 규제지역 확대 영향에 따라 0.79%를 기록하며 상승폭이 낮아졌다.
같은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4% 올라 2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이 0.19%, 수도권 0.16%, 경기·인천 0.13%, 5대광역시가 0.08%, 기타지방 0.06%로 주요 권역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거래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매도호가가 시세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을수록 수도권아파트 가격이 단기적으로 왜곡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진단했다.
매수자들은 시세조사 기관 3사의 아파트값 동향을 종합적으로 참고하는 것과 동시에 선점하고자 하는 특정 물건에 대한 가격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협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