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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피치컴퍼니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전지현이 새로운 매니지먼트사 PEACHY(피치컴퍼니)와 계약을 체결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결정은 배우로서 자신의 예술적 방향성을 재정립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PEACHY는 '깊이와 절제, 그리고 존재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매니지먼트사로, 전지현이 직접 설립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순한 소속사 이전을 넘어 배우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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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피치컴퍼니 제공) |
전지현은 "오랜 시간 배우로 살아오며, 저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시간이 필요했다. PEACHY는 저의 지금을 담아낸 선택이자, 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기 위한 출발점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PEACHY 측은 "전지현 배우의 매니지먼트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며 "단순 배우의 활동 관리가 전부가 아닌, 배우의 삶과 표현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매니지먼트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지현은 오는 9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작품에서 그는 국제적 명성을 가진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 문주 역을 맡아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과 함께 거대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지현의 이번 행보가 단순한 소속사 이전을 넘어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과 예술적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