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빈,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체결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16: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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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스타, 차승원·김희애 소속사와 새 출발

(사진 = 키이스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이주빈 배우가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키이스트는 최근 공식 발표를 통해 이주빈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키이스트 측은 "청순하고 세련된 외모에 안정적인 연기로 주목받는 이주빈을 영입하게 됐다"며 "드라마, 영화, 광고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솔직한 매력으로 대중과 소통해 온 이주빈 배우가 더 넓은 무대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으로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tvN '미스터 션샤인'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주빈은 데뷔 초부터 단아한 분위기와 고운 외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2019년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는 예측불허 매력의 배우 이소민 역을 맡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MBC '그 남자의 기억법',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tvN '눈물의 여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는 조폐국 경리 담당 직원 윤미선 역을 맡아 강도단과 대응팀 사이에서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스크린 데뷔작인 '범죄도시4'에서는 사이버 수사대 한지수 역을 맡아 당찬 모습과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천만 관객 돌파에 기여했다. 이 작품을 통해 이주빈은 대중에게 더욱 친숙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주빈이 키이스트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더욱 빛나는 커리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주빈은 2025년 KBS2 새 드라마 '트웰브'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키이스트는 차승원, 김희애, 박명훈, 채정안, 서정연, 배정남, 한선화, 강한나, 스테파니 리 등 유명 배우들이 소속된 배우 매니지먼트 부문과 함께 드라마, 예능 제작 등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현재 KBS2 수목드라마 '24시간 헬스클럽', ENA 일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을 제작·방영 중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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