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영상제작국]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입찰이 마감됨에 따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총 4개 은행이 사업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들 은행은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입찰에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최종 사업자는 군인공제회C&C의 평가를 거쳐 선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운영되며, 국방부 및 병무청 정책에 따라 3년 연장이 가능합니다. 최대 8년까지 사업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은행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존 2개사에서 3개사로 금융사업자가 확대됨에 따라, 은행들은 사업 수행 능력과 더불어 군 장병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군인공제회C&C는 금융 사업자의 사업 수행 능력을 총 100점 만점 중 80점으로 평가하며, 서비스 부문에 25점을 배정했습니다.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는 1기 신한은행, 2기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각 은행들은 이번 3기 사업자 선정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군심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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