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영상제작국] 애플이 2026년 하반기에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하며 폴더블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ICT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출시 첫 해 판매량 목표를 1천만 대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7년에는 판매 목표를 2천2백만 대까지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출은 침체된 폴더블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 시점인 2026년에 폴더블폰 시장이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공급사로 삼성디스플레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 특히 화면 주름을 최소화하는 기술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밍치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026년 폴더블 아이폰에 패널을 공급하기 위해 연간 700만~800만 개의 폴더블 패널 생산 능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의 차세대 혁신을 예고하며 올해 연말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폰'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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