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토크쇼 LP ROOM, 정용화·지훈 부산 사투리 입담 대결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6: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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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정용화와 트레저 지훈, 음악 토크쇼 'LP ROOM' 시즌2에서 유쾌한 케미 선보여

(사진 = 딩고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트레저의 지훈이 음악 토크쇼 'LP ROOM' 시즌2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정용화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4일 오후 7시, 트레저 지훈이 출연하는 'LP ROOM' 시즌2의 새로운 에피소드 영상을 공개했다.

 

'LP ROOM'은 아티스트의 인생을 영화에 비유하여 OST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하는 뮤직 스토리 토크쇼다. 바이닐 레코드 가게를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와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나누며, 고품격 라이브 공연까지 더해져 음악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전 시즌에는 정해인, 장나라, 세븐틴 호시, NCT 마크 등 다수의 아티스트가 출연하여 정용화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바 있다. 시즌2는 더욱 깊어진 음악적 대화와 환상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그룹 트레저의 멤버 지훈이 게스트로 참여하여, 같은 부산 출신인 정용화와 함께 유쾌한 호흡을 자랑했다. 지훈은 과거 트레저의 라이브 방송에서 정용화와의 친분을 희망하며 'LP ROOM' 출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 두 사람은 특유의 찰진 부산 사투리를 주고받으며 활기찬 입담과 풍부한 리액션으로 스튜디오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특히 지훈은 연습생 시절 노래에 섞인 사투리 때문에 보컬 선생님에게 지적받았던 일화를 공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정용화 역시 생방송 무대에서 가사 속 '너'를 '니'로 잘못 발음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깊은 공감을 표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에서는 트레저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펄스(LOVE PULSE)'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지훈은 앨범을 "레트로 장르가 많이 가미된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타이틀곡 '파라다이스(PARADISE)'의 즉석 무반주 라이브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두 사람은 지훈이 '트레저 멤버 10명이 헤어, 메이크업 순서를 기다릴 때 듣는 노래'로 꼽은 투애니원의 '어글리(UGLY)'를 함께 부르는 듀엣 라이브를 선보였다. 정용화의 파워풀한 보컬과 지훈의 부드럽고 섬세한 음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화의 'LP ROOM' 시즌2 트레저 지훈 편은 4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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