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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김사랑이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에서 생애 첫 코미디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26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 4화에서 김사랑은 그동안 유지해온 신비주의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다양한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다.
우아하면서도 파격적인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김사랑은 오프닝부터 남다른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정이랑이 동경하는 매혹적인 워너비 여성으로 분해 남녀 모두를 매료시키는 미모와 몸매를 과시했으며, 김원훈과의 아슬아슬한 19금 연기도 거침없이 소화해냈다.
더 나아가 김사랑은 양 갈래머리와 교복 패션으로 10대 학생으로 변신하는가 하면, "와따시와 김사랑 데스"를 외치는 추사랑 패러디까지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또한 20년 전 그녀의 시그니처가 된 생일파티 장면을 재현해 팬들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수지, 지예은과 함께한 헌팅 장면에서는 여자 친구들과 있을 때와 남자들 앞에서의 상반된 모습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현실 공감을 이끌어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열연을 펼친 김사랑은 "코미디가 쉽지 않을 거라는 건 예상했지만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 앞으로 'SNL 코리아'를 더 귀하게 볼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7의 다음 에피소드는 배우 현봉식이 호스트로 나서는 5화로, 오는 5월 3일 공개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