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올해 3월 말 기준 5033억3000만달러로 집계되며 1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말보다 42억6000만달러, 0.8% 줄어든 규모입니다.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의 잔액이 47억5000만달러 감소해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증권사와 보험사도 각각 4억달러, 4000만달러 줄었습니다. 반면 외국환은행의 잔액은 9억3000만달러 늘었습니다.
상품별로는 외국 주식이 40억1000만달러 감소해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외국 채권도 4억5000만달러 줄었습니다. 다만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해외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인 코리안페이퍼는 2억달러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중동전쟁으로 주가가 조정되는 과정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순투자는 늘었지만, 평가손실이 더 커지면서 외국 주식 잔액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국 채권의 경우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며 평가손실이 발생했고, 그 여파로 투자 잔액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