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CRM.N), 챗GPT로 촉발된 기업보안 리스크 상쇄할 새 생성AI 플랫폼 내놔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3-06-14 17: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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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알파경제=폴 리 특파원] 세일즈포스가 새로운 AI 플랫폼을 발표했다.

세일즈포스는 1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업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사람을 제어하는 어려움 등 생성 AI로 촉발된 기업 리스크 해결을 위한 ‘아인슈타인 GPT 트러스트 레이어’를 발표했다.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 베니오프는 “행사 기간 동안 이야기를 나눈 모든 CEO가 기술에 대해 신속하게 발전하려는 열망과 대규모 언어 모델 도입하는 기업 내부 문제 사이의 AI 신뢰 격차를 언급했다”면서 “세일즈포스가 AI로 실행하려는 가장 중요한 일은 신뢰 가능하고 윤리적인 AI”라고 덧붙였다.

발표된 ‘아인슈타인 GPT 트러스트 레이어’는 직원이 AI 모델에 입력하는 내용을 삭제하고 개인 식별 가능 정보와 같은 고객 데이터 저장을 방지한다.
 

세일즈포스 AI. (사진=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는 자사의 새로운 기술이 무엇보다도 기업의 독점 데이터를 보호함으로써, 고객사가 챗GPT와 같은 생성적 AI 도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신기술은 세일즈포스 AI 클라우드 제품군의 일부로, 대표적인 고객 관계 관리 소프트웨어인 세일즈포스 소유 메시징 앱 슬랙과 기타 데이터 시각화,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 도구 등에 적용된다.

또한, 회사 자체의 대규모 언어 모델이나 아마존닷컴 및 앤트로픽과 같은 공급업체의 모델에도 적용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올해부터 시작된 턴어라운드 계획을 유지하기 위해, 정보기술 리더들에게 디지털 기업의 내부에서 생성 인공지능을 사용해도 안전하다는 사실을 이해 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세일즈포스 타워 시드니. (사진=세일즈포스)


앞서 JP모건 체이스와 버라이즌 등 주요 대기업은 직원들에게 공개적 사용이 가능한 챗GPT 버전을 금지한 바 있다.

버리이즌은 직원들이 챗GPT에 입력한 고객 정보나 소스 코드의 소유권을 잃는 것에 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의 추정에 따르면 글로벌 생성 AI 기반 기술의 매출은 올해 37억 달러에 도달, 2028년까지 360억 달러로 성장 전망된다.

새 AI 플랫폼을 발표한 세일즈포스의 가장 최근 수익도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상회하는 등 관련 제품 판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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