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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한은행)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닥 지수가 7%를 넘게 급등하며 2004년 지수체계 개편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4997.54에 개장해 장중 5023.76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습니다.
개인이 1조715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8억원, 1조542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9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6%), 삼성바이오로직스(0.28%) 등이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감했고, 삼성전자우(-0.36%), 두산에너빌리티(-1.61%), 기아(-2.39%), 현대차(-3.43%), HD현대중공업(-3.51%), SK하이닉스(-4.04%)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48포인트(7.09%) 급등한 1064.4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1003.90으로 출발해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키우며 작년 4월 10일 이후 291일 만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시켰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2조601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외국인도 431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조908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4.77%), 삼천당제약(8.75%), 펩트론(10.24%), HLB(10.12%), 리가켐바이오(11.87%), 코오롱티슈진(13.00%), 에코프로비엠(19.91%), 에이비엘바이오(21.72%), 에코프로(22.95%), 레인보우로보틱스(25.97%) 등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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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코프로) |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로봇 산업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22.95%(2만4300원) 급등한 13만200원에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13만12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19.91%(3만4700원) 상승한 20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로봇 산업의 확대가 이차전지 시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미래애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로봇산업 발전이 배터리 시장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그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삼원계 배터리가 리튬인산철 배터리 대비 로봇 적용에 유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LG에너지솔루션의 삼원계 배터리를 채택한 사례를 들며, 향후 로봇 분야에서 삼원계 배터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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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로보틱스 CI. (사진=유일로보틱스) |
유일로보틱스가 로봇 핵심 부품의 독자 개발 성공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날 유일로보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29.93%(3만1100원) 오른 1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일로보틱스는 이날 로봇 액추에이터 자체 브랜드 '유라(YURA)'의 개발 완료를 발표했습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움직임과 관절을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그동안 국내 로봇 업체들은 일본과 중국산 부품에 크게 의존해왔습니다.
유일로보틱스는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협동로봇 등 다양한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전문업체입니다.
회사는 이번 독자 액추에이터 개발로 외산 부품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설계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