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한국 축구계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강원FC의 양민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팀인 토트넘 핫스퍼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주장으로 활약중인 가운데 내년부터는 두 사람이 함께 경기에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포함한 여러 외신들은 토트넘이 양민혁과 계약을 맺기 위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하며, 토트넘의 한국 방문 시기에 맞춰 계약이 최종적으로 완료될 것임을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양측이 협상을 마무리 짓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양민혁은 처음 몇 시즌 동안은 강원 FC에 재임대되어 K리그에서 활동하며 경력을 쌓은 뒤, 이르면 올해 말 또는 내녀 초부터 EPL에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대표이사 김병지는 아직 협상이 진행 중임을 밝혔으나, 큰 변수가 없는 한 이적은 거의 확정된 상태라고 언급했습니다.
양민혁에게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클럽은 사우샘프턴이었으나, 최종적으로는 토트넘과 다른 런던 기반 클럽들과의 협상이 긴밀하게 진행됐습니다.
그동안 K리그에서 유럽 진출 사례가 종종 있었지만, 주요 리그의 선두권 클럽으로 직접 입단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양믹혁의 토트넘 합류와 관련된 공식 발표는 팀이 한국에 도착하는 28일 이후에 있을 예정입니다.
강원 FC 소속으로서 이미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하고 K리그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바 있는 그는 ‘팀 K리그’를 대표해 토트넘과 친선경기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강릉제일고등학교 3학년생인 양민혁은 준 프로 신분으로 이미 K리그에서 큰 가능성을 보여준 가운데 앞으로 그가 국내외 무대에서 어떤 발자취를 남길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