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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모건체이스 본사. (사진=AFP 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김지선 특파원] JP모건 체이스는 뉴저지 주 저지시티에 있는 63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JP모건 공고에 따르면 63명에 대한 감원 조치는 오는 9월에 진행될 계획이다. 현재 뉴저지에서는 1만2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아울러 JP모건은 뉴저지에서 560개의 직책을 모집 중이며, 감원 영향권에 있는 직원들을 재배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JP모건의 1분기 말 총 노동력은 29만6877명으로 1년 전보다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은 성명을 통해 “감원조치는 소수의 직원들에게만 영향을 끼치며 우리는 그들을 재배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장기적으로 채용과 훈련, 기술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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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회장. (사진=JP모건) |
미국 노동법에서 의무화하는 워런(WARN)에 따르면 1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는 기업은 공장 폐쇄 및 대규모 해고 시 60일 전 사전 통보해야 한다.
이에 JP모건은 지난 5월, 여러 부서에서 500명의 감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올해 초에는 파산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을 인수한 후 거의 천 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도 거래 활동의 침체 이후 지난 달 거의 40개의 투자 은행 업무를 줄였다.
경쟁사인 골드만삭스그룹과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도 불확실성에 따른 부담으로 투자은행가들을 해고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