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부동산 정책 부정 평가 47%…긍정 평가는 35%

김교식 / 기사승인 : 2026-01-22 17: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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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긍정적 평가를 12%포인트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만 18세 이상 1001명을 조사해 22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47%였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5%에 그쳤고, 18%는 판단을 유보했다.

이는 직전 조사인 지난해 7월과 비교해 긍정 평가가 18%포인트 급락한 것이다. 당시에는 긍정 53%, 부정 29%로 긍정이 우세했다.

고강도 규제 조치인 10·15 부동산대책 이후 정책에 대한 여론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부정 평가가 59%로 가장 높았다. 광주·전라 지역만 5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경제 계층별로는 상위 계층의 54%가 부정적으로 봤다. 중위 계층은 46%, 하위 계층은 44%가 각각 부정적으로 평가해 긍정 평가(30%대)를 앞질렀다.

6개월 후 부동산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변화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51%로 가장 많았다. '오를 것'이라고 내다본 응답은 30%, '내릴 것'이라는 전망은 11%였다.

서울 지역의 경우 '상승' 전망이 51%로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9%, 부정 평가는 31%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0.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알파경제 김교식 (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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