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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 지수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 유가 급등이라는 대외 악재 속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를 압박했으나, 3조 원에 육박하는 개인의 자금이 유입되며 하락분을 방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7포인트(0.02%) 상승한 5584.8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급등했던 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5381.27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간신히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이날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은 것은 수급 주체 간의 뚜렷한 시각 차이였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2조 9497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에 상방 압력을 가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 9425억 원과 1조 1141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뉴욕증시의 하락과 유가 폭등이 국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란과 미국의 충돌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1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8.26포인트(3.43%) 오른 1154.67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장 초반 급등으로 인해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3원 오른 1476.4원을 기록하며 달러 강세 현상을 반영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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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이날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11.34% 오른 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넷마블이 구글의 앱 수수료 인하의 최대 수혜주라는 증권가 평가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은 지난 4일 안드로이드 앱 내 결제 수수료를 30%에서 최소 15%까지 인하하고 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는 10%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여기에 추가 수수료 5%가 붙지만, 앱 개발자가 자체 결제 시스템을 쓰거나 외부 사이트로 이동해 결제하도록 하는 경우에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우리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3.92% 오른 1만723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1만875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5180만 주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거래대금은 약 9055억 원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우리기술은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 시스템(MMIS)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원전 산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시장에서 관련 종목으로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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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케이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6.96% 하락한 77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케이뱅크 상장 이후 개선된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 얼마나 빠르게 침투할지, 디지털자산업 관련 정책이 얼마나 속도감 있게 전개될지가 관건입니다.
올해 순이익은 약 1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