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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더블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남우현이 마카오에서 솔로 콘서트 '식목일5 - 나무고 : 트리 하이스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남우현은 지난 14일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현지 팬들과 만나 약 10개월 만에 개최된 단독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번 마카오 공연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첫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후 진행된 무대다. 남우현은 '나무고'의 교생 선생님으로 변신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반장 선거를 시작으로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과목별 콘셉트의 세트리스트를 선보였으며, 점심 시간 매점 탐방을 담은 VCR 영상 상영을 통해 학교라는 콘셉트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공연에서 남우현은 타이틀곡 '온리(Only) 직진'을 비롯해 미니 5집 '트리 링(Tree Ring)'에 수록된 '3분의 시간 뒤에는 돌아가야 해', '널 만나고', '조용히 내가 안아줄게요', '가혹해요' 등 전곡을 라이브로 열창했다. 또한, '너의 남자(Boyfriend)', '슈팅스타(Shooting Star)', '지금 이 노래', '베이비 베이비(Baby Baby)', '냉정과 열정 사이', '낙원(My Paradise)', '홀드 온 미(Hold On Me)' 등 다채로운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파워풀한 올 밴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남우현은 소속사 빌리언스를 통해 "팬 여러분과 함께한 마카오의 밤은 아름다웠다. 공연을 보러 와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은 투어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과 마카오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남우현은 오는 10월 19일 타이베이, 25일 쿠알라룸푸르, 11월 15일 마닐라, 그리고 22일과 23일 양일간 홍콩에서 '식목일5'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