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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훈련 복귀한 이강인 (뉴욕=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체제 구축을 위한 첫 평가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마침내 완전체 훈련을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아이칸 스타디움에서 미국과의 평가전을 대비한 훈련을 이어갔다.
이번 훈련은 미국 입성 후 세 번째로 진행된 필드 훈련이며, 특히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발목 부상에서 회복하여 26명의 선수단 전원이 훈련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이강인은 훈련 중 발목 염좌로 팀 훈련을 건너뛰고 회복에 집중했으나, 이날은 동료들과 함께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훈련 시작 약 20분 후 합류했으며, 걸음걸이에 이상이 없는 밝은 모습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임했다. 훈련 공개 막바지에는 손흥민, 오세훈, 오현규, 배준호 등 공격진 선수들이 푸른 조끼를 착용한 채 훈련에 참여했다.
약 20분간 진행된 미디어 공개 훈련 이후, 대표팀은 1시간가량 비공개 훈련을 통해 미국전 대비 전술 점검에 집중했다. 대표팀은 경기 전날인 6일, 경기 장소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최종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