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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리즈. (사진=바클리즈) |
[알파경제=(시카고)김지선 특파원] 바클리즈는 8일(현지시간) 웰스파고의 짐 버체노프를 자사의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 은행의 회장으로 고용했다고 밝혔다.
버체노프는 최근까지 웰스파고에서 생명과학 투자은행 부회장으로 근무했다.
버체노프는 이전에 바클리즈에서 생명공학 기업을 다루는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경력 초기에 비모캐피털마켓과 리먼브라더스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이번 임용으로 버체노프는 바클리즈의 글로벌 바이오파마 투자은행(IB) 사업부를 지난 해 합류한 로스네이 알렉시스와 함께 이끌게 됐다.
올해 초 웰스파고로 떠난 대런 캄필리 부회장의 이탈로 타격을 받았던 바클리즈 헬스케어 투자은행 부문은 버체노프의 합류로 큰 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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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젤 히긴스 바클레이즈 회장. (사진=바클레이즈) |
바클리즈의 의료 및 부동산 투자 은행의 글로벌 책임자인 리차드 랜드가르텐은 “버체노프는 은행가 재임 기간과 연구 분석가 재임 기간 모두 뚜렷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업계에서 잘 알려져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바클리즈에서는 2명의 글로벌 투자은행 공동 책임자를 새로 임명한 이후, 24명 이상의 미국 투자은행가들이 떠났다.
크레디트스위스그룹 AG 투자은행 및 자본시장 공동대표를 지낸 캐탈 디시와 모건스탠리 글로벌 자본시장 공동대표를 지낸 테일러 라이트가 그들이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