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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각 소속사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탤런트 장서희와 김찬우가 TV CHOSUN의 새로운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의 정규 편성에 '출산특파원'으로 합류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MBC 공채 탤런트 19기 동기로 데뷔한 이후 20년 만에 방송에서 재회하게 됐다.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는 국내 최초로 출산을 생중계하는 형식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16일 화요일 밤 10시에 정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박수홍, 김종민, 사유리, 손민수와 함께 장서희, 김찬우가 출산특파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다양한 출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새 생명의 탄생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서희는 파일럿 방송 당시 제작진과의 인연으로 정규 편성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생명 탄생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찬우는 “새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감동적이고 특별한 경험”이라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저출산 시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MBC 공채 탤런트 19기 동기로, 20년 만에 방송에서 다시 만났다. 장서희는 김찬우를 "마치 사촌 오빠처럼 편안한 사람"이라고 표현했으며, 김찬우 역시 "촬영을 통해 다른 출산특파원들과도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장서희는 "한 산모가 급하게 출산을 하게 되어 메이크업도 채 마치지 못한 채 긴박한 상황에서 모자를 쓰고 촬영에 임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김찬우는 "예상보다 출산 시간이 길어져 남편과 같은 심정으로 긴장하며 기다렸던 순간이 있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장서희는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를 통해 어머니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될 것이라며, 출산 이후 산모 케어와 복지 제도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찬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 과정과 관련 의학 용어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생명 탄생의 소중함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프로그램의 핵심 관전 포인트임을 강조했다. 김찬우는 “출산은 한 가정의 역사이며, 모두의 축복 속에 빛나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고 말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장서희, 김찬우를 비롯해 박수홍, 김종민, 사유리, 손민수가 함께 출산 현장을 누비며 생중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시즌에는 네 쌍둥이의 탄생을 기다리는 엄마, 만삭의 몸으로 서핑에 도전하는 엄마, 4남매에서 5남매가 될 예정인 다자녀 엄마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출산 현장이 소개될 예정이다. 출산특파원들은 각기 다른 경험과 상황을 바탕으로 현장을 누비며 새로운 출산 리포트를 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정규 시즌은 9월 1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